에이이티㈜, 450kW급 PEM 연료전지(AET PureFlow 450) 국내 공급 본격화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5-07-08
- 조회3회
본문
KESCO 검사 완료… ESS 연계 가능한 하이브리드 전원 시스템 제공에너지 융복합 솔루션 기업 에이이티㈜(AET)가 450kW급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 AET PureFlow 450의 국내 공급을 본격화하며, 차세대 분산형 전원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해당 연료전지 시스템은 국내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의 설치 제품검사를 완료하고, 상업용 및 산업용 전원 솔루션으로서 시장 공급이 가능한 수준까지 기술 완성도를 확보했다.
이번에 도입된 AET PureFlow 450는 인버터 일체형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출력은 380V AC, 3상 3선식의 일반 산업용 전원 체계와 직접 연계 가능하다. 전력 품질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고정밀 전압·주파수 제어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국내 배전망 규격에도 완벽히 호환된다.
특히 이번 연료전지는 AET가 기존에 공급해온 배터리 기반 ESS와 연계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연료전지 기반의 안정적인 기저부하 공급과, ESS의 피크 절감 및 예비전력 기능을 결합함으로써, 하이브리드 전원 시스템으로서 에너지 자립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AET는 연료전지 시스템뿐 아니라 전력변환장치, BMS, EMS, 배터리 시스템 등의 요소기술을 직접 확보하고 있어, 고객 환경에 맞춘 통합 설계 및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 우위를 갖고 있다. 450kW급 시스템은 모듈 확장이 가능하여, 향후 MW급 수소 기반 발전소나 대형 산업단지 전원 공급원으로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구조다.
에이이티 관계자는 “이번 AET PureFlow 450는 배터리-연료전지 하이브리드 구조의 상용화 가능성을 현실로 만든 제품”이라며, “국내 인증을 기반으로 공공 및 민간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적용해, 보다 효율적인 수소 기반 전력공급 모델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AET는 향후 다양한 용량대의 연료전지 라인업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분산형 전원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