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이티㈜, 중국 합리기술(合利科技, Holly Technology Co., Ltd.)과 연료전지·반도체 장비 협력 MOU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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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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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MW 연료전지 납품 성과 바탕으로 고도화 산업 협력 본격화에너지 및 정밀 장비 전문기업 에이이티㈜(AET)가 2025년 6월, 중국의 종합 고기술 장비 기업 합리기술(合利科技, Holly Technology Co., Ltd.)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와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합리기술은 2013년 중국 지우위안(久远高新) 고기술 장비와 중국 폴리기술(Poly Technology)의 합작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환경 및 산업용 자동화 설비 개발과 제조에 특화된 종합 하이테크 기업이다
에이이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료전지 기반 분산형 전원 시스템과 반도체 공정 장비 분야에서 양사의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에이이티는 기존 국내 대기업 생산시설에 총 1.65 MW 규모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공급했으며, 현재 해당 설비는 설치 및 시공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장에 설치 중인 연료전지는 고효율·저탄소 특성을 기반으로 공장의 전력 공급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에너지 자립과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여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에이이티는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도 이미 국내 유수의 반도체 팹(Fab)에 고정밀 공정 장비를 납품한 경험이 있다. 클린룸 환경에 특화된 장비는 고객사의 엄격한 품질 및 안정성 기준을 충족했고,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연료전지 시스템의 고도화, 반도체 장비의 정밀성 향상, 그리고 합리기술의 중국 시장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확장 전략까지 다양한 협력 모델을 함께 모색할 전망이다.
에이이티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국내 산업용 연료전지와 반도체 기자재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력을 중국의 장비 전문기업과 융합하는 계기”라며, “앞으로 합리기술과 함께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